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산업/경제

화성상공회의소,‘화성지역 ESG경영 현황 및 인식조사’발표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는 화성지역의 ESG 경영 현황 및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129개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ESG 인식수준, ESG 경영에 대한 관심 및 ESG 경영전략 수립 현황 등을 2023년 1월25일부터 2월22일까지 조사,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기업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이며, 이전까지 재무적 성과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지속가능성 요소를 접목해 투자를 결정하는 트렌드가 확산,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화성상의 조사 결과 기업 경영에 있어 ESG는 ‘중요하다’(76.0%)라는 응답을 보이며 대다수의 업체가 ESG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ESG 개념 인지도는 45.0%로 다소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이 ESG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방법을 모름’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5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시기상조(25.6%) △불이익 없음(10.3%) △비용이 많이 발생함(7.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와 관련해 ESG 관련 지원사업 시행 시 참여 의향이‘있다’(80.6%)라는 응답이 높게 조사되며, ESG 관련 희망하는 지원 사업으로는 조직진단 등 컨설팅 지원 및 지원금 지원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ESG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화성시 중소·중견기업에 리스크 요인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발상을 전환하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가져올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화성상의는 관내 기업이 선제적으로 ESG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