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상공회의소(‘이하 화성상의’)는 최근 인도산업연맹(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을 영접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인도산업연맹은 30만개 이상의 기업 회원을 보유한 125년 역사의 가장 큰 경제단체로써 아시시 모한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화성상의를 방문하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지적재산에 대해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화성상의 박성권 회장을 비롯해 ㈜에스에이치테크놀로지, ㈜씨와이오토텍, ㈜한성아이엠피, ㈜삼성에스티에스, ㈜하이켐 등이 참석했으며, 인도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시시 모한 사무국장은 “한국 기업들이 빠르게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조준상 씨와이오토텍㈜ 대표는 “한국은 정부와 화성상의 등의 기관들이 해외진출 및 R&D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어 많은 기업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인도는 대한민국과 화성시에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우수한 기업들과 기술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산업연맹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화성상의를 방문했으며,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상호협력해 기업의 시장진출을 더욱 확대하자는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