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상황에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시범사업 도입 효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속되는 폭염을 인한 농작물에 피해접수가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폭염에 의한 피해는 관행 인삼 재배 농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인삼 이중해가림 실증시험을 바탕으로 내재해형 시설 등록 및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유기농 인삼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까지 약 13ha를 개량해가림시설 보급을 완료했다.
시범요인으로는 이중 해가림 터널 형태로 1중 소형터널 위로 약30~40cm의 터널 구조 형태를 추가 청백양면필름과 차광막을 피복한 비가림 시설을 사용해 기존 전후주 연결 식보다 이식 면적은 10%정도 넓고, 고온기의 시설 내 기온이 1.5~2.0℃ 낮게 나타난다. 또한, 강우로 인한 누수가 없어 지상부 병인 줄기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등 발생율이 줄어 올해 고온이 지속된 상황 속 시범농가에서는 피해가 현저하게 적게 나타났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는 “폭염 대응을 위한 육성을 위해 계속되는 이상고온에 대응하기 위한 실증 연구 및 기술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상고온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