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대책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완벽하게 지켜냈다.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3226명 발생하고 추정 사망자가 30명에 달한 가운데 안성시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는 폭염 저감 시설 점검 및 확충, 무더위 쉼터 운영, 마을 방송을 활용한 홍보,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시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매체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 안전을 철저히 보호했다. 특히, 안성시는 시민들이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폭염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 건강을 위한 예방 조치를 꾸준히 시행해 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노력한 결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는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폭염 대응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안전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폭염 뿐만 아니라 다른 자연재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