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갑)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신안산선 본선 공사 지연과 별개로 신안산선‘향남~남양~송산 연장’은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송옥주 의원 등 ‘신안산선 본선 정상 개통을 촉구하는 국회의원’(강득구, 김남희, 김민석, 김병기, 김현, 문정복, 박해철, 양문석, 윤건영, 임오경, 조정식, 채현일, 최기상 의원)은 10일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넥스트레인)가 공사기간 20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신안산선 사업은 총연장 44.7km(19개 정거장)의 철도사업으로 화성~안산~시흥~광명~안양~서울을 연결하며, 총사업비는 4조3055억원(국비 1조5702억원, 지방비 6723억원, 민자 2조630억원)이 소요되며, 2020년 4월 착공해 내년 4월 개통할 예정이었다. 당초 사업시행자측은 신안산선 건설과정에서 인허가 및 보상 지연, 건물형 출입구 최초 적용 등으로 공사가 크게 지연돼 협약에 따른 2025년 4월보다 48개월이 추가된 2029년 4월 개통을 요구했으나 관련 국회의원들의 문제제기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행정 지원 및 건설 공정 관리를 강화해 지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송옥주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용운, 이계철, 최은희 화성시의원과 더불어 비봉면에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고 5일 거듭 밝혔다. 송 의원은 이미 비봉면 양노리 석산 일대는 폐기물매립장 입지로 적절하지 않다고 거듭 지적한 바 있다. 사업부지 인근에는 남양뉴타운, 화성비봉 공공택지지구,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새솔동을 비롯한 택지지구가 위치해 반경 10㎞ 내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사업 시행 시 다수 주민의 정주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될 우려가 있다. 또한, 해당 부지는 석산 개발이 진행 중인 곳으로, 산지관리법을 비롯한 관련법령에 따라 재해 방지 및 산지경관 유지를 위해 토석채취 후 수목 식재 등 복구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석산 부지에 폐기물매립장을 조성하는 것은 복구의무 회피를 위한 꼼수이다. 절차상의 문제점도 지적하였는데, 폐기물매립장 등 기피시설 조성을 진행할 경우 주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야 하지만 사업 시행자 측에서는 법령에 정해진 절차 외에 충분한 소통을 시도하려고 하지 않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권칠승 의원(민주당, 경기화성병)이 4일 화성시법원 설치를 주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하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까지 통과됐다. 그러나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하면서 지난 5월29일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당시 권 의원은 ‘화성시법원 설치법 등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며, 법사위 개최를 촉구했지만 끝내 무산돼 22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1호 법안으로 재발의하게 된 것이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 요건까지 충족했지만 법원이 없고 수원, 용인, 오산과 함께 수원지방법원 본원 관할로 편입돼 있다. 이에 시민들은 간단한 사건처리를 위해서도 수원지법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 화성시가 지난해 5월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68명 중 94.2%(7602명)가 화성시법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법원이 설치될 경우 △소액심판 △화해·독촉 및 조정 △즉결심판 △가압류(피보전채권액 3천만 원 이하) △협의이혼 등의 사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상생 해법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법안이 제19대부터 제21대 국회까지 반복적으로 발의되어 수원시와 화성시 간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제22대 국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수원군공항 이전의 대안과 이전 및 종전지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정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호영 법무법인(유) 로고스 변호사가 ‘반복되는 군공항특별법 입법 어떻게 볼 것인가?’(발제 1)를,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이 ‘신공항 건설 추진 어떻게 볼 것인가?’(발제 2)를, 장동빈 수원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집행위원이 ‘수원군공항이전 상생발전을 위한 해법을 말하다’(발제 3)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김주영 국립한국교통대 교통정책학과 교수,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토론회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산업진흥원 前 초대원장인 나원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병 예비후보가 9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나 후보는 현 정치 상황을 작심한 듯 “진심정치 나원주가 정치판을 갈아엎겠다. 썩은 곳을 과감히 도려내고 새로운 정치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유명한 어록 중 하나인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국민이 하는 것이다. 모든 권력은 오로지 국민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현 정치를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 정치는 두 진영으로 갈라지고 증오와 대립으로 얼룩져 타협과 협치가 사라진 지금 시민들의 간곡한 당부와 참을 수 없는 인내로 제가 직접 이 정치를 바꾸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썩은 곳은 과감히 도려내고 새로운 정치로 거듭나는 그래서 정치가 곧 국민 삶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 드리겠다”면서 “나원주는 머슴처럼 주인인 시민이 시키는 대로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예비후보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화성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수원시(병)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KBS 수원센터 유휴부지에 e스포츠 경기장을 비롯해 K-POP 공연장과 게임개발단지, 도심공항터미널 등을 조성해 매머드급 경제 활력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아버님께서 경기도청사 건립 공사에 중장비 기사로 참여를 하시며 수원에 정착했다”면서 “그래서 수원 토박이가 됐고 아버님이 일군 팔달을 더 부유하고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금 국회는 비상식과 억지로 일관하며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면서 “방송 등을 통해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외인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 경제 투명화, 정치 개혁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팔달구 주민들의 도움이 간절하다”고 호소했다. 최근 당내 문제에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방송가 패널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용남 전 의원은 관련 질문을 받자 “그동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관계를 완벽한 수직 관계로 보는 분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것이 오히려 윤석열 정부에도 도움이 안 되고 국민의힘이 보다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던 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과 화성시, 시·도의원, 시민단체, 시민 등은 지난 11월13일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특별법)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송옥주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유튜브 ‘송옥주TV’에서 생중계된 이번 토론회는 발제와 토론을 맡은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언론, 지자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특별법의 입법·교통·환경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정호영 법무법인(유) 로고스 변호사는 ‘입법적 측면에서 바라본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특별법의 문제점과 대응 방향’에 대해서, 전현우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은 ‘경기남부공항 건설의 문제점’에 대해서 각각 발제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정호영 변호사는 “특별법은 이전 부지 선정에 이르는 절차에 관한 군공항이전법의 적용을 배제하면서 화성시의 자치권과 주민들의 참여권을 침해하는 독소 조항을 가지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은 5일 봉담에 위치한 화성시민대학에서 국도 43호선(봉담~팔탄) 도로의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봉담읍을 가로지르는 국도 43호선은 공동주택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도시개발로 인해 유동 인구 증가하면서 출·퇴근시간 교통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앞으로 봉담 내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될 경우 해당노선의 정체는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국도 43호선을 포함하여 해당 노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로 사업에 대해 전체적으로 검토했으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진행하고 있는 국도43호선 확포장 공사는 ´24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당정은 잔여 사업비 확보 및 사업의 조속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시에서 계획중인 시도 31호선 확포장공사(카톨릭대~장안대)의 경우 교통정체 해소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구를 분할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언급한 두 노선(국도43호선, 시도31호선)의 공사 추진과 별개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국방위원회)은 수원 정치권에서 선거철마다 나오는 수원전투비행장 꼼수 이전 주장을 규탄하고, 책임 있는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없이 반복적으로 이어, 최근 김진표 의장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연내 직접 발의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응하는 차원의 활동이다. 송옥주 의원은‘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하고 당정 공동대응 및 시민사회 협력체계 강화, 정책토론회 개최 등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해 법안 대표발의, 국정감사를 통한 대안 제시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송 의원은 “더 이상 관계기관과 화성시민을 설득할 논리가 없자 특별법 만능주의에 편승해 민주적인 절차를 무력화하고 숙의 과정을 내동댕이치겠다는 것”이라며 “통합과 소통을 외쳐야 할 국회의장이 지역구 이기주의에 몰두해 직접 특별법을 발의하고 추진하는 행위야말로 의회주의 원칙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법안발의를 빙자한 폭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합리적인 특별법안은 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ㅣ화성시 동서철도망 구축, 서남부권 주거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 위한 주요 현안 논의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은 25일 향남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본예산 수립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에서는 서남부권 생활 환경 개선 관련,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안건에서부터 주민의 일상생활에 편의를 더해줄 지역현안까지, 총 16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첫번째로 서부권의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화성시 동서철도망 구축’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는데 현재 실시 중인 ‘화성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에 해당 노선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하고 관계기관과 협의시 당정이 공동대응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협의했다. 다음으로 화성시 서남부권 인구 유입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택지지구 조성과 관련해서는 신규주택 공급에 대한 주민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서남부권 전체의 균형발전을 고려해 개발가용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남양천 친수하천 조성에 대해서는 지난 5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