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관리천 수질오염사고 방제작업을 마무리하고 관리천 정상화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환경부와 경기도,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수질 개선 상황과 지역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16일 방제둑 10개 중 화성시 구간 방제둑 5개를 개방했으며, 오는 18일까지 나머지 방제둑을 모두 개방하기로 했다. 앞서 15일에는 평택시 구간 방제둑 3개를 철거했다. 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화성시 구간의 하천 토양·수질오염도 검사 결과 톨루엔 등 19개 항목 모두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치 이내이며 최하류 구간 하천수도 특정수질유해물질 농도, 생태독성, 색도 등 모든 수질 측정 항목이 환경부에서 설정한 수질 개선 목표를 충족해 통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1월9일 사고 발생 직후부터 38일간 특수차 약 5400대 장비 등을 동원해 사고지점부터 평택시 한산교까지 관리천의 오염수 8만4000톤 가량을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방제 비용은 관련 법에 따라 사업자에게 징구하고, 인근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생계안정을 위해 자체 피해합동조사를 실시해 관련 법령에 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명시가 ‘제3차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인권도시 조성에 착수한다. 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7기 광명시민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5대 분야 51개 정책과제를 담은 제3차 광명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이하 인권기본계획)을 본격화한다. 제3차 인권기본계획은 인권 도시로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인권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광명시가 추진할 인권 정책 비전과 중장기 목표, 분야별 핵심 정책과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연구용역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5개 분야 17개 정책 목표, 51개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5대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 번째로 ‘주거권 강화 및 포용적 도시개발과 재생’을 위해 주거복지 지원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주거비 지원, 긴급주택 확보 등 시민 주거권 보장 정책을 추진한다. 또 인권에 기반한 포용적 도시재생을 목표로 개발사업에 인권영향평가를 도입하고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중 신속집행 부문 예산액 1조6206억원중 57%인 9236억원을 집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 등 서민경제 어려움이 상반기에 심화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추어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으로 공공부문이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역할을 선도하기 위해 상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집행율 제고를 위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선급금 지급 등 관련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상대적으로 집행이 저조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공정 및 집행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등 적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전 부서가 실국소장 책임하에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로 집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부진 사업을 대상으로 집행사항 집중 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ㅣ오산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종합교통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강현도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 (주)서영엔지니어링의 사업 진행 상황 보고에 이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종합교통기본계획은 도시교통정비기본 및 중기계획, 지방대중 교통계획, 지속가능 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 지방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 계획, 보행교통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오산시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조성을 과업 비전으로 삼고 광역교통 통합조정, 대중교통 활성, 지속가능교통체계 방안 수립을 주요 과제로 다룬다. 앞으로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기존 도심교통 완화 및 도로용량 증대, 동서 간 연계성 확보가 가능하도록 전문가 및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합교통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계획이 반영된 오산시 특성에 적합한 교통계획 및 철도·교통 처리 방안을 수립해 오산시민의 삶과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가 ‘2024년 오산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서로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육아, 교육, 청년, 노인, 주거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 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9000만원으로 △공간조성 △공동체 활동 2개 모집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공간조성 분야는 주민이 스스로 확보한 공동체 활동공간에 시설개선이 필요한 주민 모임 1개소에 2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동체 활동 분야는 3단계로 나뉜다. 1단계(씨앗기)는 새내기 주민모임에 개소당 최대 300만원, 2단계(성장기)는 공동체활동 공모사업에 1회 참여한 경험이 있는 주민 모임에 개소당 최대 500만원, 3단계(열매기)는 공동체활동 공모사업에 2회 참여한 경험이 있는 주민 모임에 개소당 최대 8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오산시 관내 같은 행정동에서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10인 이상(1단계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오산시는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 △데이터 활성화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평가그룹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실현과 시민·기업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활용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공정무역 도시로 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2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하는 공정무역마을인증 ‘공정무역실천기관’최종 심사에서 안성시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마을도시락'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마을도시락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도시락 및 맞춤 케이터링 등 건강한 먹거리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이번 공정무역실천기관에 선정돼 로컬푸드와 함께 공정무역까지 확산하는 안성시 대표기업이 되었다. 유병화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마을도시락 대표는 “지역내 건강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운동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안성시 첫 번째 공정무역실천기관이 됐지만 우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실천기관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에 진행될 2024년 공정무역 포트나잇(2주간) 축제 개막 도시로도 선정돼 공정무역 인식확산 및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시 홈페이지에‘개별공시지가 365 열린 창구’를 지난 2022년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법정기한이 지나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없었으며, 토지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납부 시점인 하반기에는 기간 경과로 의견을 반영할 수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창구 이용방법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건축→부동산→개별공시지가→개별공시지가365열린창구)에 신청 서식을 작성해 본인인증 후 제출하면 된다. 법정기간(의견제출 및 이의신청기간)내 접수된 의견은 토지특성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신청자에게 통지된다. 또한, 법정기간외 접수된 의견은 부동산가격공시 일정에 따라 토지특성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다음 연도 반영해 그 결과를 통지한다. 권순광 토지민원과 과장은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 창구 운영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연천군은 ‘새로운 모험의 시작 이젠 연천’ 슬로건·디자인을 확정하고 관광브랜드(BI)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관광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을 통해‘이젠 연천’ 슬로건·디자인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보인 연천군 관광브랜드 ‘이젠 연천’ 디자인은 임진강·한탄강 물길 라인을 감각적인 워드마크로 표현했다. 슬로건은 아직도 대중들에게 연천이라는 곳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더 매력적이고 신비롭게 느껴져 이제는 자연이 주는 싱그럽고도 웅장한 기운이 가득한 연천을 모험해야 될 때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군은 관광브랜드를 각종 홍보물과 관광기념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나 관광지 홍보시 스핀오프 개념으로 이젠 댑싸리공원, 이젠 재인폭포처럼 워드마크와 관광지를 결합해 브랜드 이미지를 노출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호선 연천역 개통으로 이전보다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된다”면서 “지붕 없는 박물관인 연천의 관광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가 취득세 신고를 논스톱 방문처리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에 업무 매뉴얼상 취득세 납세의무자는 취득물건 소재지를 기준으로, 권역별(본청, 송탄출장소, 안중출장소) 관할부서인 세정과·세무과를 방문해 취득세 신고를 하도록 돼 있다. 대부분의 취득세 납세의무자는 법무사를 대리인으로 지정해 취득세 신고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나 관외 법무사는 권역별로 관할 세무부서가 다른 점을 알지 못해 관할부서가 출장소인 취득물건을 시청으로 착오방문, 관할부서로 다시 이동해 취득세를 신고함에 따라 부동산 등기업무 지연 등 납세자 불편사항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세무부서 간의 협업체계를 통해 관외법무사와 개인신고자를 대상으로‘취득세 신고 OneStop 방문처리제’를 실시해 납세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는 권역별 관할부서 구분 없이 방문한 세무부서에서 취득세 신고서를 받아 관할부서로 신속히 펙스로 자료 전송하고, 관할부서에서 10분 이내에 차세대지방세 정보시스템에 입력, 방문부서에서 고지서를 출력해 납세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방세 관련 납세자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는 1인가구 및 다자녀 가정 대상 동아리를 오는 3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평택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인가구 및 2인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이며, 관심사가 같은 4~5명이 모여 봉사, 취미, 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아리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6개(1인가구, 다자녀 가정 각 3개)의 동아리를 선정해 오는 5~10월까지 6개월 동안 회원 1명당 월 3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평택시청 신관 4층 청년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hara38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늘어나는 1인가구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 3기 레드팀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제공한 쓴소리를 토대로, 도청에서 관행적으로 작성되던 주간업무보고서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3기 레드팀은 1~2기와는 달리 도정을 ‘비판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조직되어 활동했으며, 그 결과 도지사에게 경기도정에 대한 과감한 비판과 쓴소리를 전달했다. 그 중 하나로, 매주 회의를 위해 관행적으로 작성되던 주간업무보고서가 행정력 낭비라는 내용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간업무보고서를 작성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제목과 핵심 내용만을 간략히 작성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도지사의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문제에 대한 지적을 받고 관련 시스템을 개선, 변동없이 일정이 확정되도록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제안된 ‘잔반 줄이기’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3기 레드팀은 정기회의 외에 주요 의제에 대해서는 블루팀(실무부서)과의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의 활동은 2월까지 이어지며, 이후 4기 레드팀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대응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로 이뤄졌다. 도는 지난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의료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상 진료기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실제 의료계 집단행동이 발생할 경우, 경기도는 공공의료기관 확대 운영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공병원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운영을 강화하고, 평일 진료시간을 연장하고 야간 진료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의료기관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활용하여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각 시도에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있으며, 의료계 집단행동시에는 환자 이송 및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시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가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등 14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한 사업으로 광역 지자체 최초다.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에 에어컨 분해청소와 소모품 교체 등 정비를 지원한다. 청소지원 대상 1순위는 2019년(586가구)과 2020년(827가구)에 경기도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어컨을 설치한 1413가구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에너지이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95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새로 시작하는 에어컨 청소 사업과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며, 에어컨 필터와 콘덴서 코일 등 분해청소로 공기순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에어컨 청소 인력양성 교육 활성화와 취업연계 등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종일 경기도 에너지관리과장은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은 에너지 효율화를 향한 한 걸음으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가 지난 15일 ’100만 자족도시‘ 실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경일 시장, 부시장 및 관련 실·국·소·본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 용역‘에 대한 추진 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등 각종 특전(인센티브)이 제공돼 기업입주 여건이 개선된다. 이를 통해 핵심 기업이 유치되면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 젊고 활력있는 파주시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제학교, 체육시설 등의 설치도 가능해 파주가 50만 대도시를 넘어‘100만 자족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 달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략과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으로 기본구상(안) 수립, 핵심 전략산업 도출,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하고, 국내외 주요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올해는 경기도 공모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