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지방세 총 체납액 205억원의 24%(50억원)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일제정리를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납차량 일제정리는 책임보험, 정기검사,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의 정보를 활용해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일제정리로, 자동차 소유자와 책임보험 가입자가 다른 차량, 차령이 사실상 소멸·멸실 인정기준에 부합되는 차량, 책임보험을 미가입하고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자동차 소유자가 아닌 제3자가 운행하는 체납차량과 책임보험 미가입·정기검사 미이행 차량에 대해 인도명령이나 강제 견인을 통해 공매처분하고, 3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해 차량 번호판을 수시로 영치하며 차량등록 부서와 업무 협업을 통해 차량 운행정지 명령, 직권말소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차령이 11년 이상 되고 최근 2년 이상 책임보험 가입하지 않고 최근 2회 이상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 있는 날부터 2년이 경과한 사실상 소멸·멸실 인정기준에 해당하는 체납차량에 대한 사실조사를 실시해 비과세 처리 등 적극적인 납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영상 기반‘AI 진입차량 알림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공도읍 승두리 인근 경부고속도로 통로암거에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데이터 학습 및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은 통로암거에 감지용 CCTV를 설치하여 진·출입차량을 인식하고, 운행자에게 LED전광판과 경광등, 음향장치를 통해 반대편 차량의 진입을 알림으로써 안전교행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많은 통로암거가 신호 없이 차량의 진·출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반대측 진입차량의 인지가 어려워 추돌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AI기반 진입차량 알림시스템은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통로에 설치돼 진입차량을 사전에 알려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양보운전 인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운전자가 전방 교통상황을 미리 인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 친환경 무상급식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비영리활동법인 아시아태평양 자료센터가 화성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화성먹거리시민네트워크와 아시아태평양 자료센터가 파트너십을 맺어 추진된 것으로 방문기간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이며, 방문단은 시라이시 타카시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한 광역의회 의원, 기초의회 의원 등 13명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 내 친환경급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식재료 유통과 소비 시스템 전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방문단은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급식 식재료 유통시스템을 견학하고 시스템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서경초등학교에서는 실제 급식 조리과정을 견학하고 배식 및 시식기회를 가졌다. 박태경 민생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K-급식의 표본으로서 화성시 친환경 무상급식 시스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양국 간 교류와 연대 의식 함양 및 상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판타G버스’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7일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인‘판타G버스’는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 버스’라는 뜻을 가진 자율협력 주행 버스다. 기존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감지기(카메라, 레이더, 라이더)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또는 다른 차량으로부터 신호정보, 교통상황, 보행 상황 등의 도로 정보를 받아 스스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제작한 판타G버스는 길이 10.99m, 너비 2.49m, 높이 3.39m로 에디슨모터스사의 상용 저상 전기버스를 자율협력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것이다. 일반 시내버스와 비교해 탑승 인원만 14석(장애인석 2석 포함)이라는 점이 다르며, 최대 속도는 시속 40km다. 운전자 개입 없이 앞 차량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고, 주행하는 차선의 중앙, 또는 주행 차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버스 핸들을 자동 조향할 수 있다. 전방에 차량, 보행자, 자전거 등의 사물이 급작스럽게 나타나면 센서로 물체를 인식해 긴급 추돌 상황에도 안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및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 주재로 각 국·소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공약사항을 비롯해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역점사업 중 완료 사업을 확인하고, 추진사항이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공약사항이자, ‘제1 과업’이기도 한 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 구축 관련 부서별 진도율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 중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방안 △도시철도(트램) 조기 착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 개설 추진 △오산IC→동부대로 방면 우측차로 확장 △양산동 서부우회도로 횡단 보도육교 개설 등 교통현안 해결을 위해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舊) 계성제지 부지 활용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 △세교1터미널 부지 활성화 등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부산동 복합문화센터 추진 △남촌동 복합청사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신속 추진 등 행정복지 증대에 있어 담당 부서가 체계적, 계획적으로 임해 달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호우경보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운데 소관 담당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호우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친 집중호우로 범람한 건지소하천과 침수 피해를 입은 양성 한화테크노벨리 공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조치를 지시했다. 안성시는 이번 비상근무에 공무원 126명(본청 27개 부서 및 15개 읍면동)을 투입, 15일 12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다행히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는 없었으며, 선제적 안전조치로 산사태 및 침수 우려 상황에서 3개소 11세대 17명을 일시대피 조치했으며, 둔치주차장 4개소, 세월교 2개소, 하상도로 2개소 및 안성천, 승두천, 청미천, 금석천 일대 하천변 산책로 진입을 차단했다. 각 마을마다 설치된 마을방송 309개와 하천변, 저수지, 세월교 등 재해감시를 위해 설치된 재난예경보시설 81개를 운영해 수시로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재난상황 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김보라 시장은 “피해를 본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이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된 세계합창대회에서 은메달(SILVER DIPLOMA)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 개막해 전 세계 34개국 324개 팀, 약 800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을 취지로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고 음악적 배경이나 장르를 넘어서 누구나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세계 합창올림픽이자 글로벌 음악축제이다. 지난 2000년 로스트리아 린츠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0년 부산 이후 23년만에 강릉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28개 카테고리로 나눠 다양한 장르의 합창팀이 참여하는 경연으로 진행된다. 파트2 오픈경연에서는 114개팀이 참여했으며, 특히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인터쿨투르 월드랭킹 5위이자 전차대회 최고점인 벨기에 아마란스 합창단과 9위 네덜란드 데쿠르 클로즈 하모니 등이 무대에 올랐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은 전통한복 차림으로 대회 파트2 카테고리 27 반주가 있는 전통음악부문에 출전해 △최가희 작곡 ‘새야새야 파랑새야’ △박지훈 작곡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최가희 작곡 ‘너영나영’ 등을 불렀다.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고립 가구의 선제적 예방 및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증가와 가족해체 등으로 고독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1인 가구는 올 6월 기준으로 총 8만3085세대로 전체 세대 수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만49세대로 1인 가구에서 노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립 가구를 빠르게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파주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대상은 국민기초생계급여수급자 중 50세 이상 1인 가구이며, 공무원 및 민간조사원은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생활 실태, 복지 욕구, 사회적 고립 척도 등을 측정하게 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적안전망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고독사 관련 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는 내년 상반기 중 기획재정부에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중인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불가피하게 철회하기로 조치한 후에 나온 결정으로, 올해 하반기에 경제성 상향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2차 점검회의에서 경제성(B/C)이 기준에 못 미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탈락되면 추후 법령개정 또는 사회적 여건변화가 크게 없을 경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재신청 등이 제한돼 사업추진이 장기간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되어 이번 철회 결정이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영되지 못한 엔씨소프트사업(판교구청사)과 오는 12월 실시계획인가 신청예정인 백현마이스 조성 사업 등 추가 개발사업과 사업비 추가 절감방안 등을 연구하고 성남시 내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철도사업 추진자문단과 철도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경제성 상향방안을 추가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사업계획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관련 국장, 부서장, 업무 관련 팀장,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보고, 질의응답,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1년 3월 착수해 올해 7월 말 준공 예정으로 동두천시 일원의 현장 곳곳을 조사해 토지이용현황과 동식물 분포 등 생태 특성을 조사했다. 또한, 그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이용 및 피복도, 지형 주제도,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 등을 작성했다. 또한, 작성된 지도에 따라 시는 각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로 각종 토지이용, 개발계획의 수립과 시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상덕 부시장은 “시만의 생태적 특성을 잘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도 구축으로 이후 도시개발과 자연보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예상한다”면서 “나아가 궁극적으로 동두천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도시관리계획 등 여러 정책에 활용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13일 수도권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장빗물펌프장, 대영주택(궐동), 오산대학교 앞 징검다리 등 집중침수 지역 등을 찾아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오산시 현재 강수 상황과 전망 등 하천 통제 등 인명피해 방지 대책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최근 타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우리 시에도 산책로가 많은 만큼 통행 제한 및 경고 방송 등을 통해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산시는 주민들이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재난안전문자 및 오산시 카톡 채널을 통해 수도권 호우특보 발효 등 주의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나서 비상 1단계(25명)상황근무에 돌입했으며, 이후 오산시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호우로 인해 오전 11시20분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2단계(44명) 상황근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반지하 세대에서 호우 피해를 입은 신장동 대영빌라 지하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이번 주말까지 경로당으로 이전시켰으며, 해당 지역 담당 통장들은 주변 일대를 수시로 순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보건소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시지 현장 재난의료 발생시 신속한 출동 및 의료대응을 위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안성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3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전문 요원이 진행했으며, 훈련 내용은 다수사상자 재난발생시 신속대응반 현장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운영으로 사상자에 대한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및 의료기관 이송 등 전반에 대한 교육 훈련으로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나경란 보건소장은“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능력과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실제 재난발생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보호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7월 정기분 재산세 45만5808건, 1117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6.06%, 72억원이 감소한 금액으로, 올해 재산세액이 줄어든 이유는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하락하고, 1세대 1주택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차등 적용된 영향이다. 이번 재산세부터는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주택분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60%에서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45%로 하향 조정해 세부담을 완화했다. 재산세 납세 대상은 매년 6월1일 기준 주택 또는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의 소유자이다. 우정수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화성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면서 “납부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태안3지구 1단계 구간을 20년 만에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태안3지구는 지난 2003년 국토부가 개발계획 사업승인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시행했지만 문화재 관련 협의 등으로 10여년 간 사업이 중단된 바 있으며, 2016년 재착수돼 2023년 4월 1단계 구간 준공이 완료됐다. 시는 사업이 지연된 만큼 신속한 인수를 위해 사업준공 이전인 2022년 11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달 7일 기반시설 인계·인수를 위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 인수한 주요 시설물로는 1단계구역 59만4978㎡ 내에 도로(8070m), 공원(14만6916㎡), 하천(718m), 상·하수도(3만1494m)등이다. 정명근 시장은 “20년 만에 태안3지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게 됐다”면서 “시에서 인수한 만큼 앞으로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8일부터 3일간 관내 중·고등학생의 미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위한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일별 80명, 총 240명의 평택지역 중·고등학생을 모집해 카이스트 교수진 특강, 카이스트 재학생과의 만남, 캠퍼스 투어, 국립중앙과학관 관람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7월24일 1일간 0시부터이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는 접수가 시작된 당일 모집인원이 모두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