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2년 한 해 동안 시가 운용한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및 채무,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결산 검사를 위해 지난달 14일 오산시의회에서 전도현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총 5명의 위원이 선임됐으며, 20일의 기간 동안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산의 집행 결과와 재정의 운영 내용 성과에 대해 세밀하게 검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이 목적에 맞게 합리적이며 정확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세심히 검토해 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결산 검사를 통해 작성된 결산 검사의견서는 5월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시의회에 제출되며, 6월에 개최되는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승인된 2022회계연도 결산은 다음 연도 예산편성의 기준을 세우는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성과가 시민에게 공개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은 보완·개선해 오산시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화성시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8개 기초자치단체(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 중 최초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할 화성시연구원 출범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화성시연구원 설립은 지난해 7월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즉시 민선8기 중점가치인 ‘균형·혁신·기회’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미래발전 비전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며, 이후 기본계획 수립,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설립준비금 약 4억8000만원과 출연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행안부 설립 허가를 받은 만큼 4월 내 재단법인 등기와 사업자등록 등 설립에 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올해 7월 출범을 목표로 원장 및 직원채용, 청사 리모델링 등 개원 준비를 신속히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화성시연구원의 사무실은 동탄첨단산업단지 내‘인큐베이팅센터’ 4층(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57)에 마련될 예정으로, 올해 원장을 비롯한 석·박사 연구직, 사무직 등 총 18명을 채용해 출범할 계획이다. 화성시연구원은 향후 화성시정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신장투석환자 교통편의 제공 차량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정기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법에서는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의료기관 유인행위로 판단해 금지하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 등 개별적으로 자치단체장의 승인을 받아 환자를 유치하는 경우는 가능하다고 돼 있다. 평택시는 의료취약자인 신장투석환자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11개소에 투석환자 교통편의 차량을 사전 승인해 운영하고 있으며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승인 차량 로고, 등록번호 등 외부적 표시 안내판 부착 △차량 이용 환자명단 비치 △투석 병상 12병상당 1대 이하 승합 준수 △차량 승인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이며, 관련법 위반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황장성 평택시 송탄보건소 소장은 “신장투석환자 교통편의 차량의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차단해 평택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안성시는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시청사 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일부터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시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확장 공사를 진행해 총 130면의 주차 면수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고려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별도로 지정하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이용자의 주차 편의가 개선됐다. 시는 평소의 주차난과 더불어 이중주차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주차장 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률 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차난을 겪은 시민과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주차 걱정 없이 시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환경 개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오산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 시민시상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과 시민 건강증진,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세계 보건의 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기구 창립기념일인 1948년 4월7일을 기념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4월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등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된 오산보건소의 △김현미 △김재옥 △조선희 △김다솜 주무관이 각각 오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불용·폐의약품 등 수거 및 공공심야약국 홍보활동을 전개한 △이형규씨(크로바약국),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약국을 운영하며 재택치료자의 회복에 기여한 △오지현씨(365열린약국), 요양시설 치료환경 조성 등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한승민씨(승우정신요양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활약한 소비자교육중앙회 오산시지회 소속 △김미희씨 △이수용씨가 각각 오산시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 누구보다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고통을 감내해 줬고, 난국에서도 건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이성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위원장을 만나 지난 2월7일 만남 이후 수석대교 추가 진행내용을 설명하고 하남시 신도시 교통문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재차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수석대교는 남양주, 하남권 이용패턴이 86:14인 남양주의 일방적 교량이고, 미사신도시 주민들의 용산 대통령실 앞 단체 성명서 발표, 국회 기자회견 등 강력한 반대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H사장이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해 수석대교 신설에 대한 여러 대안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등 사업을 합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10년, 2011년 감사원의 LH 광역교통대책 감사사례가 수석대교와 유사한 사례라며, 시의 일방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토부 고시 퇴계원~판교 지하고속도로, 남양주 9호선 연장을 활용한 왕숙신도시 최적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시에서 여러 대안을 건의해 LH에서 수석대교 검증용역을 착수한 만큼 합리적인 결과가 나오는지 지켜보자”고 답했다. 이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노동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담아달라"고 말했다. 정기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이 시장의 인사말, 2022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성과보고, 2023년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정기봉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 시장은 김은선 수원시 이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박시혜영 수디자인커뮤니케이션 대표, 오윤희 수원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이행순 수원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상임대표 등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협의회 인프라 구축 △홍보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사업 △사회적대화 기능 강화 △노동복지119 △플랫폼노동자 건강실태조사·안전문화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신규로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사업들을 편성했다. ‘특수고용노동협의회’를 구성했고, 특수고용직 노동자에게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면 우대혜택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일 오후 1시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시·군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지도점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들의 지도점검 전문성 향상 및 의견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학대 예방, 현지·재무회계 온라인 지도점검, 법령·사례 과정 등을 교육한다. 아동학대 근절 및 재무회계 온라인 지도점검 홍보물 1만 2천 부도 배부한다. 도는 공공재정의 투명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재무회계 온라인 지도점검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CCTV 설치·운영 실태점검 등 효율적 지도점검으로 어린이집 보육 환경 체계 확립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6일 연천군을 찾아 주요 건설공사·산업·보건·문화 분야 현황을 살펴봤다. 오 부지사는 이날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공사 현장 △은통 일반산업단지 △국지도 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연천군 보건의료원 △전곡선사박물관 등을 찾아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비 4703억원을 투입해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8㎞ 구간을 연결하는 경원선 철도 건설사업은 3월 현재 전체 공정률 93%를 기록하고 있다. 올 하반기 개통 예정으로 오 부지사는 개통까지 안전사고 없이 차질 없는 완공을 당부했다.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784번지 일원 59만9784㎡ 규모로 조성 중인 은통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6월 준공 예정이다. 오 부지사는 산업단지 조성에 만족하지 말고 우수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발전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국지도 78호선 고문리 위험도로 개선공사 현장에서는 도로 폭 협소 구간 개선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도민들이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 불편함이 없도록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친환경 인삼 시설재배 기술과 경기 북부에 적합한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1위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하남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소통시스템 구축 노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이동시장실 및 민원의 날(열린시장실) 운영 △원스톱(ONE-STOP) 하남민원 시스템 운영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만족도시스템 상시 운영 등 민원 서비스 향상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린 것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더욱 더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실현하도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고양시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창업가와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고양 IR-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 일산동구청에서 개최 예정인 상반기 IR-데이에 59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5.9:1의 경쟁률을 뚫고 10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4월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 우선 서류평가로 30개사를 1차 선발하고 중간평가를 실시해 1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간평가에서 선정된 10개 기업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투자유치 교육과 1:1 심층 지도,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피칭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대망의 2023 상반기 고양 IR-데이에 참가해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벤처 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템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다. 그 외에도 투자 상담, 교류의 날 행사(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IR데이는 고양시의 창업·벤처기업들이 고양벤처펀드 투자심사 등에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기회의 장”이라면서 “예비 창업가와 창업 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용인시는 성남시 분당구의 정자교 붕괴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용인시 교량의 안전상태를 긴급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용인시 관내 교량 827곳(처인구 517, 기흥구 195, 수지구 115) 전체다.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기존 교량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설치된 보도교 등 취약 구간을 중점 점검한다. 캔틸레버 형식의 보도교란 한쪽 끝은 교량에 부착돼 있지만 반대 쪽 끝은 밑에서 하중을 받치지 않은 채 설치된 보도교를 말한다. 변형이 쉬워 강도설계에 유의해야 하는 교량이다. 시는 기존 교량 확장 구간에 대해서는 연결부 재료분리 및 콘크리트 균열 상태를 치밀하게 점검하고, 캔틸레버 형식의 확장 보도교는 용접부위 및 볼트 체결 상태와 바닥판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각 등의 균열, 노면 포장파손, 철근 노출, 누수 및 백태, 배수구 상태, 안전시설 이상 유무 등도 함께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시는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보수, 보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오산시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시민 2280명에게 지방세 환급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미환급금 규모는 지방세 과오납 2540건, 7900만원에 이른다. 시에 따르면 환급금 발생시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환급금을 돌려주고 있으나 납세자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환급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환급 안내문을 받고도 소액이라 찾아가지 않거나 주소 이전으로 통지서가 반송된 경우 등은 조사를 통해 환급 안내문을 재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그러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환급 대상자는 법령에 규정된 체납액 충당 절차에 따라 체납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돌려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대상자가 5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돼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면서 “납세자들이 지방세 환급금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접근성 제고 및 안전한 치료 제공을 위해 잠복결핵감염 치료의료기관을 기존 5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 지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잠복결핵 치료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내 진료 의사 1명 이상의 필수교육 이수 △잠복결핵감염 진단·치료 경험 유무 △활동성 결핵 진단 및 진단검사의학 혈액검사 가능 여부 등 위 자격 기준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 보건소 검토 후 질병관리청에서 최종 인증·지정하고 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균이 활동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없는 상태로 잠복결핵감염자 중 평생에 걸쳐 약 10%가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약물치료의 경우 결핵 발병을 83%까지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잠복결핵으로 진단받은 경우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돼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할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지난 3일 시작으로 순항을 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행 첫날인 지난 3일에는 관내 농·축협 37개 지점에서 총 1123명의 어르신이 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하며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이 보였다.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의 안성시민이며,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월 80회까지 안성시에서 지원한다. 안성 관내에서 시내버스를 탑승한 경우 관내는 물론 관외에서 하차한 경우도 이용요금이 지원된다. 다만, 광역버스 등 시내버스가 아닌 경우 지원이 되지 않으며, 시내버스라도 관외에서 탑승한 경우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안성 관내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무상교통카드(경기도 G-PASS 카드)를 발급 중이며, 시행 초기 신청자가 대거 몰리는 경우 혼잡 및 방역 문제가 우려돼 오는 21일까지 출생연도에 따른 신청일이 지정됐다. 단, 1939년 이전 출생자는 언제든지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24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발급받은 무상교통카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