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공직자 역량 강화부터 유아 교육 체험, 안전 인식 확산까지 현장 중심의 교육 행정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임용자와 영유아,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험 기반 미래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신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임용자추수과정: 온(ON)통로드)' 연수를 운영하며, 공직 적응과 직무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4월29일부터 11월까지 안양교육관에서 총 5기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선배 공무원의 경험 공유, 이미지메이킹, 잡크래프팅, 생성형 AI 활용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아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산하 유아체험교육원은 지자체 및 대학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고양특례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성 자원 교류 △행사 협력 △정기적인 실무 협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은 오산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온가족 행복마실'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미술, 부모교육, 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및 학부모에게 제공된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5월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일상안전 △야외안전 △응급상황 대응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안전 지식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캐릭터 안전 반사판과 이수증, 2개 영역 이상 참여 시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