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의회가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된지 5년만이다.
개원기념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김규창 부의장과 최종현·김정호 양당 교섭단체 대표, 양우식 운영위원장 등 위원장단, 김종석 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또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의정회 회원 및 언론사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 의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개원이 도의회의 중요한 전환점임을 강조하며 11대 후반기 의회가 협치를 바탕으로 지방자치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가장 강력한 요구인 ‘협치’를 실현해 중앙정치가 보여주지 못한 대화와 타협, 소통과 합의의 정치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제11대 의회의 후반기 2년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더 큰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1956년 9월3일 초대 개원했으며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강제 해산됐다가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이후 다시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