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구리시는 최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가칭)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장률의 지속적인 증가와 친환경적인 장(葬)법의 선호 등 장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나 구리시 및 경기북부에 화장시설과 종합 장례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양주시에서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계획에 양주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해 (가칭)양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양주시가 양주시 내에 종합 장사시설을 건립하고, 협약을 체결한 5개 시에서 일정부분의 사업비 분담금을 부담하고, 건립 후 해당 시의 시민들은 양주시 시민들과 동일한 조건과 사용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양주시에서 부지선정 공개모집 공고 중에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인근에 화장시설이 없어 강원도나 충청도까지 가서 비싼 비용을 부담해도 화장을 못해 장례가 미뤄지는 경우가 발생되는 실정이나 양주시 종합장사시설이 건립되면 화장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줄어들고 저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워킹스쿨버스’두 번째 노선이 미사강변도시에서 운영되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앞서 지난 11일 감일더샵아파트 인근 공사현장을 지나는 통학로에서 첫 번째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좋은 정책 추진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지난 25일 두 번째 노선은 미사강변도시에서 통학환경이 열악한 미사역 주변 지역을 선정, 실시했으며 이 안전한 통학로 확보 노력은 10월에도 계속 된다. 특히, 미사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청아초등학교까지의 통학 코스는 횡단보도를 4번이나 건너야 하는데다 상대적으로 통학하는 학생 수가 적어 녹색어머니회 등 통학안전을 돕는 지원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 사각지대였는데 이번 워킹스쿨버스 도입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두 번째 워킹스쿨버스 노선이 첫 시행된 25일 미사강변도시를 방문해 미사역 주변 중심상업지역에서부터 청아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700m 거리의 통학로에서 아이들과 함께 주변을 살피고 도로를 건너며 안전한 등굣길 통학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미사역 주변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오산시 체육회장의 시의회 비하 발언으로 임시회가 무기한 정회한 상황이 성길용 의장과 이권재 시장의 27일 담판 회동으로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번 사태는 체육회 예산삭감 불만으로 인한 체육회장의 시의원 비하 발언이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개회식에 이어 지난 13일 제278회 임시회 개회 당일 기자 회견에서도 이어져 오산시의회 임시회가 무기한 정회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더해 오산시장이 정회된 임시회에 대해 오산시의회에 유감을 표하는 과정에서 시의원을 경시하는 발언을 해 집행부와의 갈등 상황이 극에 다다르는 상황이 펼쳐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두 기관의 수장이 보름간 이어지는 시정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서로 양보해 합의에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는 △오산시 체육회장 시의회 비하 발언 사과 △오산시장 시의원 경시 발언 유감 표명 △임시회 무기한 정회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앞으로 집행부에서는 시의회와 시정에 관한 사안을 공유해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성길용 의장은“집행부와 갈등으로 인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5일 시장집무실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을 비롯한 LH 주요 관계자와 만나 왕숙신도시(왕숙·왕숙2지구)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정부의 주거 정책에 따라 왕숙지구 자족·주거복합용지 일부를 주거용지로 변경하면서 왕숙지구 편입 추진 중인 남양주 진건지구(구 뉴스테이)내 자족용지를 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진건지구(진관리·배양리 일원 91만7000㎡)는 지난 2016년 약 8000호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사업인 ‘뉴스테이’ 부지로 추진됐으나 교통 및 진관산업단지 입지 등의 문제로 장기간 계류됐다. 이후 2021년 남양주 진건지구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던 중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왕숙지구로의 편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시는 이번 주거대책과 관련해 △왕숙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 통합·연계를 위한 국도 46호선의 입체화(지하화) △남양주 진건지구(첨단산업단지)의 자족기능 확대를 위한 9호선 역사 신설 △수석대교, 9호선 등 기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조속한 시행 촉구 △기존 상습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의 올 상반기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 실적이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8일 4개 지자체(경기·서울·인천·부산) 등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2023년 상반기 분쟁조정 실적 등에 대한 성과공유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가맹사업거래 분야 분쟁조정은 총 395건 접수됐고, 총 387건 처리됐다. 그중 경기도에서는 67건을 접수해 69건(2022년 이월 17건 포함)을 처리하는 등 4개 지자체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분쟁조정 성립 건수도 48건으로 약 94%의 성립률[(조정성립/(조정성립+불성립)×100]을 달성했다. 분쟁조정 처리일도 약 29일로 공정거래법상 법정 처리 기한인 60일보다 크게 단축해 빠르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했다. 도는 지난해 최초로 분쟁조정 사건을 100건을 넘겨 108건 접수하고 113건(2021년 이월 22건 포함)을 처리한 바 있고,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 149%, 192% 상향된 접수 및 처리 실적을 보이며 더 많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수인이 공동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한 공동 분쟁조정 사건이 4건(일명 ‘집단 분쟁조정 사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 월 최대 15만원의 택시비 지원사업을 편다. 27일 시에 따름면 지원 대상인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성남시에 주소를 둔 7500여 명이다. 10월1일부터 전국 어디서든 택시를 타면 이용요금의 75%를 성남시가 지원해 나머지 2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경기도 우대용교통카드(G-PASS) 또는 국가유공자 복지카드로 택시비를 결제하면 분기별로 이용요금을 정산해 대상자 계좌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택시비는 1회 이용 때 최대 1만5000원, 한 달에 10회(최대 15만원)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성남시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택시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올해 사업비 6억3500만원을 확보했다. 택시비를 지원받으려는 대상자 중 일반유공자는 신분증, 통장 사본, G-PASS 카드 사본을 오는 11월2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상이유공자는 신분증, 통장 사본, 복지카드(10월~11월) 이용대금 명세서를 오는 12월 15일까지 내면 된다. 첫 지급은 연말에 이뤄진다. 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가 오는 10월10일부터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에서 소외됐던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어르신의 무상교통 지원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과 같이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교통비 지원금이 실제 소득으로 산정돼 교통비 지원을 받은 저소득층이 수급 자격 상실이나 수급액 감액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층도 안심하고 무상교통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및 보건복지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생활보장위원회 심의, 조례 제정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해온 바 있다. 지난 9월22일 안성시의회 본회의에서‘안성시 저소득층 실교통비 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향후 저소득층의 교통비 지원금이 소득산정 대상에서 제외돼 저소득층도 무상교통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저소득층 실교통비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농·축협에서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카드’를 아직 발급받지 않은 저소득층 어르신은 10월10일부터 농협은행 지점 또는 지역 농·축협에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해 주민 제안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주민 제안 사업은 총 157건으로, 2024년도 예산에 40여억 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중 읍면동 주민총회 및 회의를 거친 지역 사업은 총 125건에 약 19억원 규모이며, 분과별 회의 및 협치 회의 등을 통해 선정된 본청 소관 사업은 32건에 약 21억원 규모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희철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그간의 과정을 통해 주위 이웃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살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주민 제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도 있게 심의에 임해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내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괄반을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대책 △상하수도 △에너지 △교통 △물가 △복지 △청소 △공원 총 12개 반 497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하고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100만 시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해 대형교통사고 발생시 비상 대응을 강화하고 우회도로 안내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해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에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진료 의료기관 5개소와 약국 1개소가 지속 운영되며,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에 중증환자 발생시 신속 대처하기 위해 항공을 통해 이송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은 화성시청·보건소 홈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연휴기간 동안 조회할 수 있다. 정명근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민 숙원사업이었던 서부우회도로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완전 개통됐다. 앞서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초평동 서부우회도로 일원에서 전 구간 완공을 기념해 개통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LH 이한준 사장을 비롯한 정·관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통식 행사는 도로 개통을 축하하는 식전 공연에 이어 도로 건설 경과보고,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및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이 오산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 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맞춰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토부, LH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경부선 횡단도로, 동부고속화도로 완전개통까지 시민들을 위한 교통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했다. 이어 “오산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만들어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을 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교 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서부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후 오산시를 전격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날 이상민 장관에게 37억원 상당의 행안부 특별교부세 교부와 함께 행안부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라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하는데 그에 걸 맞는 인적·물적 인프라는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각종 특교세 교부와 행안부 기준인건비의 현실화가 필수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교통환경 개선, 재난위기 대응, 문화관광 발전 등을 주제로 한 10건의 관련 사업내용을 전달했다. 교통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교통혼잡지역 스마트 교차로 구축사업 △신호제어센터 노후장비 교체사업을 위한 사업비를 요청했다. 이는 상습정체구역인 국도 제1호선 인근 혼잡지역에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하고, 상당수 노후화 된 장비를 교체함과 동시에 지능형교통제계(ITS) 등 교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재난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오산천 진입로, 남촌지하차도, 탑동대교 하상도로 자동차단 시설 △노후 재난전광판 교체, 재난안전상황실 노후 상황판 교체 사업비가 포함됐다. 시는 돌발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고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6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제부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과 최오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제부도의 대표 관광지인 빨간등대 진입로 정비 계획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제부도의 대표 관광지인 빨간등대와 제비꼬리길 간 관광객 이동통로 및 장애인들을 위한 경사로를 확보해 차량과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 간섭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로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빨간등대 진입로의 노후화된 국유지를 포장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지 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관광객 편의 증대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후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준비된 시장임을 보여주고, 만든 공약들을 시정과제에 옮기는 작업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천계획을 잡아 하나하나씩 화성을 바꿔가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근접한 특례시급 도시로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또한, 동탄을 비롯한 최첨단 신도시와 도농복합지역, 농촌지역, 어촌지역, 산업단지 등 지역별 특성이 뚜렷하다”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화성시만큼 급성장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 권역별 특색을 뚜렷하게 키워가며 도시의 균형적인 발전방향을 찾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할 일 많은 도시의 화성시의 구석구석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의 민선8기 공약은 5대 비전 88개 사업으로 압축, 주요 공약은 △화성균형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운영 △테크노폴 조성 △화성시 보타닉가든 조성 △세계적 수준의 화성국제테마파크 추진 △광역 철도사업 신속 추진 △화성 시립 의료원과 요양병원 건립 등이다. 이밖에도 많은 공약과 화성발전에 대한 생각들이 있어 2900여 공직자와 함께 계획하고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시의회의 2차 추경예산 처리지연으로 인해 부모급여(영아수당), 장애인 활동지원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제276회 임시회가 2주간의 파행 끝에 아무런 소득없이 폐회되면서 시 주요사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인 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 복지 예산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우선 영아(만0~1세)를 둔 가정에 매달 주는 부모 급여 74억원이 편성되지 않아 자칫 다음 달부터 수당 지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부모급여(영아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생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이다. 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 아동이 대상으로 재원은 국비(75%), 도비(17.5%), 시비(7.5%)로 분담한다. 지원액은 만0세 70만원, 만1세 35만원이다. 시 대상자는 만0세 5078명, 만1세 2432명으로 올해 초 예상보다 총 2025명이 증가해 추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액은 국도비 포함 총 74억5000만원이며, 덕양구 52억4000만원, 일산동구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지난 14일 광명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민선 8기 광명시 역점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탄소중립 정책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스마트시티 조성 등 광명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관련 조직을 정비하는데 중점을 뒀다.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과 스마트도시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정원문화를 통해 시민과 도시의 회복력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토대로 시민과 약속한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우선 기후에너지과를 탄소중립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광명시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산하로 소속을 변경해 기후 위기 대응력 강화를 꾀했다. 5개 부서에 분산돼 있던 스마트모빌리티, AI데이터 등 스마트도시 관련 업무를 통합해 디지털 선도도시 도약을 이끌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한다. 재개발, 재건축을 비롯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건설 공사로 인한 도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