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민선 8기 핵심가치로 시민과의 소통을 내세운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바퀴 달린 시장실’을 첫 가동했다. 바퀴 달린 시장실은 이름 그대로 시장이 직접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가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이날 상습 침수지역인 진안동과 황계동을 방문해 시민들의 수해 걱정을 덜고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올여름 역대급 장마가 예고됨에 따라 진안동 저지대 상습 침수 구간은 배수펌프를 설치해 침수를 막기로 했으며, 지난해 40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황계동 지역(주택 10건, 상가 27건 기타 3건)은 수방장비와 인력, 임시 거주시설 확보 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해 해마다 반복된 수해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민들의 손톱 밑에 박힌 가시를 빼주는 것처럼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행정을 실현하는 일”이라면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민들의 삶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가 말라리아 모기 방역 취약지 조사에 이어 유충 방제, 모기 박멸을 위한 촘촘한 감염병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모기 등 각종 위생 해충 때문에 생기는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하절기 유충구제 방역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충구제는 밀폐된 집수정이나 정화조, 저류지 등 물이 고여 있는 장소에 모기 유충이 알에서 깨어나기 전 또는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 유충 단계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700마리 박멸 효과가 있어 적은비용과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공동주택 정화조 366개소에 투여 방식의 유충구제제를 배부하고 취약지역 조사를 거쳐 모기가 산란하기 쉬운 장소 파악을 통해 유충구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감염병 예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방역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이후 전문적 방역 인력 양성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체방역 참여를 유도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동의 방역 취약지역, 지리적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17개 민간자율방역단에 방역약품과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시흥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시흥형 주거비 지원 사업’과 ‘시흥형(아동) 주거비 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흥형(아동) 주거비 지원사업은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월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상향을 지원하고자 시행 중이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둔 가구의 경우,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2인 가구 276만원, 3인 가구 354만원, 4인 가구 432만원)가 해당된다. 주택 기준을 2022년도 기준 전세전환가액 1억1000만원에서 올해 1억6000만원 이하(전년도 6월 경기도 중위전세가격(종합) 기준지표의 50%를 준용)의 민간 월세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시흥형 주거비는 매월 가구별 1인 가구 12만7500원, 2인 가구 14만2500원, 3인 가구 17만500원, 4인 가구 19만7000원을 지원한다. 시흥형 아동주거비의 경우 아동 1인당 가구별 시흥형 주거비 지원 금액의 30%씩을 가산(아동 최대 3인, 90%까지)해 지급한다. 그 외 자격 요건은 △시흥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소득평가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민시상식을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하 인사, 표창장 수여,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9명의 수상자가 참여했다. 시정발전 유공 분야에 △이상열(오산시개인택시조합) △조병각(오산상군여객운수(주)) △이재현((주)화홍운수) △양인아(오산시 함께자람센터) △최수경((주)엘오티베큠) △임동현((주)엘오티베큠) △최해숙(오산시 대원동) △김양숙(오산시 신장동) △유태칠(오산시 초평동)씨가 각각 오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권재 시장은 “우리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오색시장에서 열린 야맥축제에 관광객 12만명이 찾아왔다는 점은 오산시 대표 축제라고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일”이라면서 “올겨울 오산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가 친환경 현수막 보급 및 재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청정도시로 거듭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현수막 등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예산 4000만원 등을 활용해 공공목적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 폐현수막은 에코백으로 재활용한다. 친환경 현수막 보급지원 사업은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해 폐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목적으로 게시하는 현수막 중 친환경 현수막의 비율을 기존 2.5%에서 2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활용하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도 진행한다. 그동안 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수거 물량 대부분을 소각처리했지만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현수막으로 교체되면 고엽제전우회,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전통시장상인회가 참여하는 3자 자원순환 업무협약 활성화를 통해 2500여 개의 에코백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 광고물 정비업무 수탁자인 고엽제전우회에서 친환경현수막을 수거하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의‘보따리(보고 따라하는 리사이클) 봉사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구리시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상호협력해 관내 3개소(구리시청, 구리실내체육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행복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헌혈행사는 헌혈차량 총 6대(구리시청 3대, 구리실내체육관 2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1대)를 배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리시 공직자 237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구리지구협의 회원 20여 명이 대기 중인 헌혈 참여자들의 문진표 작성을 도와주고 홍보 피켓을 직접 들고 다니며 헌혈 구호를 외치는 등 홍보에 앞장섰다. 권임순 대한적십자 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구하고 사회적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남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27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정약용유적지, 광릉, 사릉, 홍유릉 4개소에 19명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역량 강화와 더불어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통해 남양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해설지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교육, 해설사 역할과 자세에 대한 강연 및 해설 시연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문화관광해설사는 “강의 위주로 진행됐던 예년과 다르게 올해는 해설지별로 해설사들이 직접 해설을 시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다른 해설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화관광해설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는 전체를 아우를 수 있도록 거시적으로 해설을 진행해야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문화관광 해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 설날·추석 당일 휴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2023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민 간 소통 강화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총 6개 마을에 1 마을 당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단체)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유주제의 활동계획서(단발성 행사 제외)를 포함한 제출 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전자우편이나 우편(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2층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취득세 신고분을 일제 정리한 결과 지방세 총 81억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세수 확보를 위해 수원시 등 31개 시·군 내 최근 3년간 주택건설사업자 등이 취득한 주택 4276건과 인터넷 부동산 취득세 신고·납부분 10만5908건 등 총 11만 184건에 대해 일제 정리를 했다. 이번 일제 정리에서는 주택 취득 중과세율 예외 적용을 받아 일반세율로 신고한 주택건설사업자 등이 주택을 취득하고 목적대로 사용했는지와 납세자가 인터넷으로 신고한 부동산 취득세 세율, 과세표준 등이 적절했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목적 외 사용과 취득세 과소신고 등 176건을 적발해 취득세, 지방교육세, 농특세 등 81억원을 추징했다. 주요 추징사례로 A 주택건설법인이 수원시 소재 주택을 취득하고 멸실한 후 3년 이내 주택을 신축해 판매해야 하는데 해당 주택을 그대로 매각한 사실이 드러나 취득세 2억원이 추징됐다. 인터넷으로 취득세 신고를 한 B씨는 조정대상지역 3주택을 취득하고 중과세율(12%)로 신고했어야 했는데도 일반세율(1~3%)로 납부해 이번 정리 기간에 취득세 1억5000만원이 추징됐다. 도는 주택건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용인시가 비대면 AI 노인돌봄서비스인 ‘용인 실버케어 순이’ 사업 대상을 1인 가구에서 2인 가구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용인 실버케어 순이’ 에 대한 호응이 커지는 가운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기존 200명에서 2인 가구를 포함해 최대 400명으로 확대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센서 장치를 활용한 AI 노인돌봄서비스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약통, 창문, 리모컨, 변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기 7곳에 선택적으로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행동을 감지·분석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식사, 복약, TV 시청, 운동 시간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가령 어르신이 밤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지 않고 TV를 시청할 경우,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센서를 통해 이를 감지하고 "어르신, 혹시 잠이 오지 않아서 TV를 보고 계신가요? 순이가 노래 한 곡 들려 드릴테니 주무시는 거 어떠세요?"라고 안내하는 등 음성 대화 기반의 실시간 소통을 하게 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축적한 어르신의 운동량, 식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명시가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는 2022년 1월 시행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기반, 협력, 교육 서비스 제공 등 환경교육 활성화 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 3년 동안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내용 개발 및 보급, 지역특화 환경교육과정 운영 등 분야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환경교육 비전과 기반, 환경교육 계획 적절성, 계획 이행 충실성, 단체장 의지 등을 평가해 환경교육도시를 지정하는데 광명시는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22년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환경교육 전담 부서 설치, 환경교육센터 운영(예정), 환경교육 5개년 계획 추진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있고, 특히 환경문제 해결과 시민 환경교육 대한 단체장의 의지가 높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에는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환경교육도시 광명’을 비전으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는 오는 24일 탄천 둔치와 공원, 주택가 놀이터에 조성한 20곳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각 물놀이장은 오는 8월20일까지 문을 열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시는 야탑동 탄천운동장 앞과 정자동 금곡공원 앞에 대형튜브 풀장을 설치하는 방식의 이동식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다른 3곳은 고정식이며,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앞,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물놀이장이 있다. 공원 물놀이장은 희망대·은행·사기막골·능골·태현·화랑·위례역사공원 등 7곳에 조성돼 있다. 이달 말에는 고등지구 내 고산공원 물놀이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해 추가 개장한다. 다음 달 말에는 대원공원, 영장공원, 단대공원 내 물놀이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연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양지동·은빛나래·양짓말·정다움·푸른꿈(수진2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상대원2동)·자혜·나들이 놀이터에 조성·운영한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4명씩을 배치한다. 물놀이장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을 찾아가 광역철도 관련 현안사항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및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선)복선화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 민락지구와 고산지구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 혼잡으로 광역교통에 대한 주민 불편사항 개선이 시급한 지구로 지정됐으나, 광역버스 운행 확대 등의 단기적인 보완책 마련 위주로 추진되고 있어 근본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8호선(별내선)의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단선으로 건설되고 있는 7호선 연장 노선은 이용객 안전 및 열차 운행의 정시성을 확보할 수 없고 차량 증차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들어 복선화 추진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시 철도 연계 환승체계 구축과 교통량 분산을 위한 의정부경전철 연장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2일 국회 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열린 6∙15 공동선언 23주년 기념 평화정책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김대중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됐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5명의 전 통일부장관의 발제 및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미를 공유하는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남북 관계 경색국면 및 핵위협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전 통일부 장관들의 남북화해와 협력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통해 민족 화해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김 시장은 “북핵 위험이 고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이번 토론회가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정부협의회의 일원으로 남북 화해와 평화 증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통일의 길목이자 가슴 아픈 전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접경 도시로서 남북교류 협력사업 및 평화통일 공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7월에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예술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시흥시는 저소득 청년층에게 최대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8월2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2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만 19~34세 이하(1988년생~2004년생)로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 중인 무주택자가 해당된다. 대상자의 임대차계약 내용과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주택 소유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가 소유한 주택에 임차한 자, 공공임대주택에 임차한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소득 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24만6735원),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3인 가구 기준 443만4816원)여야 한다. ‘재산요건’은 청년 본인 가구는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원 가구는 3억80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