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30일 수원시 공항협력국이 관내(봉담읍)에 운영하는‘상생협력센터’운영을 즉시 중단하라며 시위를 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이규석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30일 수원시 공항협력국이 관내(봉담읍)에 운영하는‘상생협력센터’운영을 즉시 중단하고, 허위 과장 홍보로 더 이상 화성시민을 우롱하지 말라로 경고했다.
화성이전반대 범대회는 이날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수원 ‘상생협력센터’앞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항의 집회를 진행됐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대위는 “△수원시 공항협력국은 2023년 2월 화성시 관내에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을 위해‘상생협력센터’ 설치 △화성시와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로 엄연한 자치권 침해 △우리 위원회는 수원시의 간약한 행위를 두고 볼 수 없음에 항의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진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수원시가 운영하는‘상생협력센터’를 수원지역이 아닌 화성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자치권 침해이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즉각 ‘상생협력센터’를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 이어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을 있을 수 없으며, 민간국제공이든 전투비행장이든 결사 반대한다”면서 “군 공항 이전이란 단어조차 언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날 집회 직후 수원시 ‘상생협력센터’에 ‘허위 과장 홍보 및 센터 운영 중지 촉구’항의문 제출했으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경기도·도의회 앞에서 ‘경기국제공항관련 조례 제정’중지 촉구 항의 집회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