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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 소각장 건립 추진

폐기물 발생 최소화…재활용 높이는 자원순환체계 구축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수립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높이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배출, 수거, 선별, 재활용 등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세부적인 관리체계를 추진한다.

 

오는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 납부하는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상관없이 세대별 월 1900원을 납부하는 정액제 방식에서 종량제 시행으로 배출자의 수수료 부담 원칙이 정립된다.

 

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환경부의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가게, 재활용 전용 투명봉투사용 및 차량을 이용한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사전교육을 거쳐 공개 모집된 자원순환활동가들은시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무게를 품목별로 측정하고 기록한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청사 주변 카페에서 다회용 컵 사용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재활용으로 생산된 재생원료, 재활용제품의 안정적인 수요를 위해 고양시, 산하기관은 녹색 제품 및 재활용제품 사용을 확대한다.

 

또한, 시는 고양시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반영해 생활 쓰레기 발생량, 처리용량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소각장 건립에 나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설 예정인 친환경 소각장은 건립비용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쓰레기 반입수수료의 20%는 지역 및 주민 복리 향상에 사용한다.

 

앞으로 입지선정계획 결정 공고를 통해 후보지 신청 접수 및 공청회 등 각계의 의견을 청취해 투명하고 공정한 입지선정절차를 거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친환경 신규소각장 건립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를 갖추는 한편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지역의 명소가 되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서는 쓰레기 소각과정에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비용,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의 경우 지난 10년간 소각열을 지역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약 2조100억원 규모의 원유 43.2억리터 대체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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