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올해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운영될‘청류장’공간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류장’사업은 지난 3월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사업참여자를 모집했으며 3월20일부터 22.까지 1차 제안서류 심사를 실시하고 25일 현장평가를 마친 후 최종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안성시는 당초 도 공모사업을 통해 2천만원(도비100%)의 사업비를 확정받고 3개소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하고자 했으나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1000만원의 도비를 추가 확보해 총 3000만원의 사업비로 총 5개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서부권역에‘무이화실(안성시 공도읍 승두1길 25-8)’과 ‘공방 에이치(안성시 공도읍 문터길 16-6)’, ‘바오밥목공전문학원’(안성시 공도읍 벚꽃길 25-7) 3개소를, 시내권역에 다수의 청년들이 거주하는 아양동 LH행복주택 6단지 내에 ‘책읽는 행복 작은도서관’(안성시 아양로 72)과 ‘카페잇다(안성시 중앙로371번길 13)’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청년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점형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의 프로그램과 함께 공예·문화예술·인문교양 분야별로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그동안 안성시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의 장소적 한계로 운영할 수 없었던 질 좋은 프로그램을 민간사업자와 함께 더욱 다양하게 확대·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