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마을공동회관에서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남·여 새마을지도자들 400여 명이 참여해 김장을 위한 재료인 무, 파 수확부터 양념 속 준비, 김장 속 넣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작업했다.
15일 행사장을 방문한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에 일손을 보탰다. 김장 김치 약 4000포기는 지역 내 홀몸노인 및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6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나눔을 실천하는 남·여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적 노력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보다 우리를 더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 정신을 나누고, 온정이 넘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최고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남양주시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된장·간장 나누기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사랑의 송편과 김장 나눔 △하천 정화 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기부 △사랑의 장학금 전달 △열린 이동도서관 운영 등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