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반지하, 쪽방, 고시원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이 더 안전한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비정상거처 거주자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통합 지원한다.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반지하, 고시원,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담당 코디네이터가 공공임대주택 이주‧정착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복지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주거위기가구 대상자를 발굴해 주택물색과 서류작성, 입주 등을 돕고 생필품 등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한다. 올해는 예산액을 늘려 총 6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임대주택 이주자까지 포함하는 ‘비정상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비정상거처에서 공공·민간임대로 이주하는 550가구에 최대 40만원의 이주비를 지원한다. 당장 거주할 곳이 없는 경우에는 ‘희망더하기주택’을 이용할 수 있다. 자연재해나 강제퇴거, 파산 등으로 주거지 상실 위기에 처한 가구, 재해우려 주거취약계층이나 가정폭력 피해자, 출산예정 미혼모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입주 가능하다. 올해 개소 2주년을 맞은 고양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 ’똑똑TV‘ 사업이 28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텔레비전 시청률 프로그램을 활용해 치매 및 고독사를 예방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똑똑TV사업은 어르신들이 여가 시간을 텔레비전 시청으로 보낸다는 점에 착안해 전국 최초로 지역 노인 가구에 텔레비전 시청률 장비를 설치해 텔레비전이 아침에 꺼져 있거나 2시간 이상 채널이 변경되지 않으면 마을 이장이 전화를 걸고, 전화를 받지 않으면 집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노인 가구의 특이사항 유무를 확인하는 프로젝트다. 또한, 시청 패턴을 분석해 재방송을 보는 비율이 높아지면 치매 검사를 의뢰하는 식으로 치매 조기 진단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TV시청 데이터와 바이오 데이터를 융합한 헬스케어 시스템’은 특허로 등록됐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활용한 현장에서는 응급환자 이송, 보이스피싱 예방, 치매 조기진단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또 주민, 기업, 전문기관(병원)과 협업해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됐고,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혁신행정 사례로 선정돼 당진시, 구리시, 진도군 등 전국 각지에서 도입을 앞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양주시는 오는 8월부터 ‘올바른 주·정차 문화 확립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불법주·정차 등 차량의 불법행위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캠페인은 양주경찰서(지구대), 양주소방서(119안전센터), 양주시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관내 옥정중심상가, 초등학교 일원 등 관내 상업지구와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6대 구역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물 배포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불법 주·정차 신고 방법 △이동용 단속 차량을 활용한 불법 주·정차 계도 등 활동을 통해 차량 정체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주민들의 생활 불편 민원 방지에 한 힘을 더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시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지켜나가는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의 안전 보행 확보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지속적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복지시설 설치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앞으로 이용 증가에 따른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행정의 정확도를 높인다. 안산시는 지난 27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노인복지시설 10개년(2023~2033) 중장기 건립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상록구·단원구노인지회장, 노인복지시설 기관장, 관련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사회복지연구원의 착수 보고 후 노인복지시설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연구내용은 △노인복지시설 현황 및 전망 △노인복지시설 이용 실태조사 △노인복지시설 수급 실태분석 △노인복지시설 수급 DB 구축 △노인복지시설 관련 도시재생 사업 등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주분 기자 |수원시가 지난 27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을 알리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응모했다. 시는 △중앙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를 적극 반영해 다문화 포용 정책 기조를 세운 점 △물적 인프라를 구축·확대하고 성숙한 사회적 다문화 인식을 향상한 점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존문화를 확산해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으로 △3개 맞춤형 외국인‧다문화 센터 운영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 참여(이주민 참여 토론·위원회 운영) △거주 이주민 소통 채널 운영 △다문화 수용성 제고 사업 추진 △지역사회 통합행사 추진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1일 기준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총인구수 대비 5.5%를 차지하는 6만5885명이며, 전국 시군 가운데 안산시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다. 지난 26~27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는 지난 25일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 설 ‘하남시 아동지킴이’ 116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남시 아동지킴이단’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복지 사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지역사회 시민 봉사자로 구성됐다. 위촉된 아동지킴이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사례 제보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홍보 활동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의 관심 유도 및 인식개선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매년 5월과 11월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며, 아동학대 신고 및 의심사례 제보를 위해 단체 대화방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환경에 놓인 아동을 제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남시 아동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시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해 아동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남양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민선8기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올해는 155개 기초자치단체에서 364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7개 분야별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남양주의 상상력이 이끄는 우리 모두의 일자리’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사회적약자를 위해 추진한 △고요한 택시 사업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사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확대 이전 등을 콘텐츠로 내세웠다. 도시의 성장 과정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주광덕 시장은 “최우수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면서도 무엇보다 74만 시민과의 약속이기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공약사업들을 실천하고 현실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이행 후에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비전을 수립하고, 6대 분야·18대 전략·110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오산에 거주하는 만19~34세 청년으로, 올해 1월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신혼부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임차인이다. 신청인이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현재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달 4일부터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단,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그밖에 해당 지자체장이 지원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비닐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성상조사 결과 소각용 종량제 봉투에서 비닐류 및 배달용기 등의 포장재가 24%를 차지했다. 이는 재활용 될 수 있는 포장재를 연간 3,075톤 소각한 양으로 6억8000만원의 경제적 손실과 9225톤의 온실가스가 발생되는 양이다. 비닐류 중에 재활용 가능 품목은 재활용 분리배출 마크가 있는 빵·과자·라면 봉지, 리필용 필름지 등과 재활용 분리배출 마크가 없어도 깨끗하게 배출되는 에어캡(뽁뽁이), 1회용 유색 비닐봉투 등이다. 반면, 음식물 등의 이물질이 묻어있는 비닐류, 테이프나 시트지처럼 접착성이 있는 비닐류, 생선을 포장할 때 사용했던 심한 악취나는 비닐류, 1회용 아이스팩 등 이물질이 들어있는 비닐류 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비닐류를 분리수거 하는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 화장지 등으로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비닐을 접어 부피를 줄인후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분리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통리장 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지역 관심 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제시된 의견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고, 시 발전을 위한 의견 외에도 통리장 연합회 운영의 애로사항 청취 및 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정장선 시장은 “항상 평택시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평택시 통리장 연합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활동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발전 공감토크’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단체와 평택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14일부터 현재까지 21개 단체와 소통을 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의학과 외래치료비를 1인당 36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사업인 ‘경기도 청년 마인드 케어’는 늘어나는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정신건강이 취약해진 청년들을 위해 정신과 외래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적극적인 치료 및 관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35세 미만(2004~1988년 출생자)인 평택시 시민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20~29, F30~39, F40~48을 진단받고 외래 치료를 받은 경우이다. 치료비 지원 대상자에게는 2023년에 발생한 정신의학과 외래진료비의 본인 일부 부담금 연 36만원이 지원되며, 비급여 항목은 제외된다. 지원 절차는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검토 후 외래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군포시는 27일 비점오염원(배출원을 정확하게 특정할수 없는 오염원)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산본천·당정천 유역의 수질개선사업과 반월호수 유역의 비점오염저감사업에 중점적으로 시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생활하수, 공장폐수 등 점오염원의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의 신설 등 노력했으나 안양천·산본천·당정천 등 하천과 반월호수의 수질은 더이상 개선되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머물러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수질개선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는 하천이나 저수지 수질악화의 원인이 생활하수나 공장폐수 등 점오염원의 처리만으로는 수질개선에 한계가 있고, 빗물에 쓸려 하천으로 유입되는 도로 등에 쌓인 비점오염원의 유입차단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함을 의미한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까지 우선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를 통해 환경부로부터 관리지역 지정 승인을 받고 그 후부터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통한 수질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본천과 반월호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친수수변공간으로 탈바꿈돼 명실상부한 군포시의 최고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 노사민정협의회가 27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화성시 관내 6개 대학과 일자리가치관 정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6개 대학은 수원대학교와 협성대학교, 장안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한국폴리텍대 화성캠퍼스이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와 6개 대학은 공동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별 재학생 대상 올바른 일자리 가치관 정립 등을 지원하는‘가치관 바로 JOB자~!! 교육’,‘나의 권리 바로알기, 노무교육’,‘노사민정협의회 전담 노무사의 희망학생 대상 노무상담’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최광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관내 대학들과 학생들을 위한 일자리 가치관 사업을 수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대학생 및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협약에 앞서 2022년 대학 졸업 후 건축현장 도배사로 활동하여 화제가 된 청년을 협성대학교로 초청, 또래 학생들과 함께 ‘청년과 일자리’라는 주제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7일 파주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지역주민들을 만나 평화경제와 접경지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남북 관계가 많이 힘들고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있어도 경기도는 평화를 이야기한다. 평화가 곧 경제이기 때문”이라며 “평화보다 더 큰 국익은 없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평화를 얘기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맞손토크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 큰 평화’ 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접경지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 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용욱·이한국 도의원,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과 접경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먼저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은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과 경기도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김정노 부회장은 “접경지역은 공간적, 관계적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귀중한 공간으로 접경지역의 절반 이상을 품고 있는 경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세계 예술계 거장들이 파주 임진각에 모여 지구촌의 모든 전쟁을 반대하고 예술을 통해 ‘더 큰 평화’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의 평화선언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평화선언에 함께하며 더 큰 평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조직위원회 주최로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평화선언’ 행사에 참석해 “남북 관계가 아무리 경색되고 긴장이 고조된다고 하더라도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과 평화의 메시지를 내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국익 중에서 첫 번째 꼽히는 국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평화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이런 평화의 메시지를 경기도가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술의 힘으로 평화를 부르고 평화를 만들자. 평화를 선언하기 위해서 모인 세계예술인들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다 같이 힘을 모아서 함께 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예술인 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가와즈 기요에, 슈 주, 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