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은정 경기도의원은 지난달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베이비부머 일자리 혁신전략 포럼'에 참석했다.
고 의원은 축사를 통해 "베이비부머 일자리 혁신 전략 포럼은 단순 일자리 논의를 넘어 경기도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기도에는 약 425만명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사회와 경제의 주축으로서 역할을 해왔다"라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으로 접어들면서,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과제 해결이 더욱 시급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이제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경기도의 과제"라고 역설했다.
고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성인이 된 후 급속한 경제발전과 경제위기를 모두 겪은 세대이기에 우리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잠재력이 있다"면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더불어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이 후세대와 지역사회에 계속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