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7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개최한다.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되면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클랑아트컴퍼니 대표인 소프라노 정희경을 비롯해 국내외 각종 오페라 무대에서 주조역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들과 연주자가 출연한다.
소프라노는 한경성, 메조소프라노는 정유진과 유현주, 테너는 김은국과 김재민, 바리톤은 김준동과 전태현, 그리고 피아노는 김미아가 담당한다.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는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세빌리야의 이발사' 등 익숙한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재구성해 용인시민들에게 꿈같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올해로 건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큰어울마당’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지난 10월 ‘발레 판타지아’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꿈의 아리아’ 공연까지 클래식, 발레, 연극, 전통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객석을 1500석 이상으로 늘리는 증축 공사 중인 ‘용인포은아트홀’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좀 더 고품격의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고,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용인시민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