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가 지난 2월부터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제일상가 내에 위치한 제일문화플랫폼(어수로 77-11)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운동시설의 부족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인근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장비로는 신체 부위별 근력 장비 등의 전문 운동 장비가 있으며 라이프로그(Life-Log) 빅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건강생활 습관관리 서비스 또한 제공되고 있다. 현재 헬스케어 프로그램 가입자 수는 약 300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60여 명으로 동두천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 주민의 예방적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지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민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는 지난 12일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민·관 복지비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와스타디움 기자회견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상호 사회복지협의회장, 황인득 사회복지사협회장 및 민‧관 사회복지 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방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는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누리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기관인 ㈜케이아트엔지니어링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재문화체험장 건립 기본구상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체험장 조성 장소는 시민 의견수렴, 접근성, 주변시설과의 연계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해 안산호수공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00㎡, 지상 2층 규모로 △목재 체험실 △전시관 △상상놀이터 △전문가 양성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박예원 이용인이‘제3회 하남시 지적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하남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발달 장애인 스스로 동등한 주체로서 자기표현력 증진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뇌병변과 지적장애를 동반한 중복 장애를 갖고 있는 박예원 이용인은 ‘나는 행복한 박예원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권리, 자신이 좋아하는 것, 행복에 대해 발표했고, 심사위원 질문에 자신 있게 답변해 대상을 수상했다. 박예원 이용인은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글로 쓰고, 발표 연습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겼으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 수상을 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민복기 관장은 “이번 자기주장권리대회 대상은 기관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수상으로 오늘 대회를 위해 노력한 발달장애인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기표현의 기회 및 자기옹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는 성인발달장애인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몽골 울란바토르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국제교류 등을 논의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주 시장과 공무원, 시의회 관계자로 구성된 교류단은 시의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올란바토르시를 초청 내빈 자격으로 방문했다. 교류단은 지난 10일 투무르투무 준두이 울란바토르부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고. 11일에는 나담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시장을 만나 양 도시의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 시장은 “그동안 여러 사유로 우리가 교류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청소년 교류부터 시작해 많은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미야바자르 시장은 “최근 한국 대표단들과 만날 기회가 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면서 “청소년 교류에서 나아가 경제, 의료, 복지 등 많은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뒤를 따라 올란바토르시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시는 12일 남양주시가 이전에 추진한 다산숲, 남양주 거리 및 문화관 현장을 시찰했다. 한편, 시는 현재 10개 국외 도시, 7개 국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구리시는 양구군이 미선별 수박의 구리도매시장 반입허용을 긴급 요청함에 따라 산지 농민들의 급박한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고자 구리도매시장 유통 종사자들과 협의를 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초 양구 수박 산지에서 전년 대비 수박 물량이 47%로 늘어나 선별시설이 확충 완료되는 시기 전까지 구리도매시장에 미선별 수박 반입을 허용해 달라고 긴급 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백경현 시장은 구리농수산물공사, 도매시장법인 대표, 과일 중도매법인 조합장, 하역사 대표 등 유통 종사자들과 함께 지난 6월 강원도 양구군을 방문했으며, 산지선별장 확충과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상생 방안은 △농협구리공판장은 양구군의 수박 선별사가 구리도매시장 내 공판장 공간에서 직접 선별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구리청과㈜와 ㈜인터넷청과는 외부에서 운영되는 수박선별장에서 선별 후 반입하는 것으로 하되, 선별사 운영에 따른 인건비는 양구군이 부담하고 장소는 구리시와 도매법인 측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외부 선별장 운영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5톤 기준 1대당 10만원)은 출하지원금(5톤 기준 1대당 12만원)으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가평군이 올해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 판로확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자라섬 마켓’이 전년대비 80% 가까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관광테마 등 소비자 구매 포인트를 활용한 장터 내실화와 주요관광지 등 방문객이 많은 장소 직거래 장터 확대 및 온·오프라인 장터 운영 등을 통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매년 자라섬 봄·가을 꽃 축제기간에 열고 있는 가평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자라섬 마켓’이 올 봄에는 32개 농가 90여 품목이 참여해 총 3억20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4000여 만원이 증가된 금액으로 무려 79%가 상승한 것이다. 군은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방문객을 위해 양쪽 8동씩 16동으로 이루어진 터널형 장터구상을 첫 번째로 꼽았고 두 번째로는 입장권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상품권 소비에 맞춘 5000원권 상품 개발, 농·특산물 증정 이벤트를 통한 추가 구매를 세 번째 원인으로 분석했다. 자라섬 마켓 참여 농가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판매 수익금 일부인 875만원을 장학금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건축물과 조화로운 독창적인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우수 6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축물 소유자가 직접 제작·설치한 번호판으로, 도로명·건물번호를 포함해 건축주의 입맛에 맞게 건물 외관 및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크기, 재질,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도내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5만여개 설치됐으며, 도는 자율형 설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우수 선정작은 주거 분야와 비주거 분야 최우수, 우수, 장려 1편씩 총 6편이다. 주거 분야 최우수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하남시 미사강변로354번길 8’로 가족 구성원의 이름을 조합한 건물명에 우주를 형상화한 글씨체로 제작해 건물과 조화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비주거 분야는 ‘구리시 아차산로 59’로 도로명주소를 카페명으로 사용해 위치 찾기가 쉽고 카페 분위기와 어울리는 건물 형태를 번호판에 표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종 선정된 최우수작(주거 및 비주거) 건물 소유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했으며, 행정안전부 공모전에 경기도 대표작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정치권 진흙당 싸움으로 번진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선언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12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식적인 국책사업 백지화를 전면 철회하고 가장 빠르게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는 “최근 노선변경과 백지화 과정에서 문제점과 우려할 만한 부분이 발견된다”면서 “장관의 말 한마디에 백지화가 된 것부터 변경안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들, 변경안을 추진할 경우 예상되는 사업 차질 가능성 등이 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의혹 제기를 빌미로 백지화 운운하는 것은 사업을 볼모로 국민을 겁박하는 행태이며, 명백한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2022년 7월 타당성평가 관계기관 협의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갑자기 변경안이 등장하는 과정에 많은 의혹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양평군은 ‘하남시 감일동~양평군 양서면’ 시∙종점을 유지하면서 나들목(IC)을 추가하는 안을 제1안으로 요구했다. 당시 양평군의 의견을 그대로 옮기자면 경제성, 타당성, 지역주민의 편의성 확보를 이유로 들었지만 강상면을 종점으로 변경하는 노선도 2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60일에 걸쳐 원터근린공원 산책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원터근린공원은 동두천역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시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이지만 산책로 노후화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원터근린공원 내 노후 산책로 포장 및 휴게시설 정비, 수목 전정 작업 등을 실시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정비공사로 주민들이 원터근린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노후된 공원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여가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7월14일부터 시작한다.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지역예술인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일정소득 수준 이하의 예술인에게 기회소득 지급을 통해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제1회 추경 편성 및 ‘의정부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공포 등 기회소득 지급을 위한 절차를 모두 마쳤다. 신청 대상은 사업 지원 기준일인 2023년 6월30일 현재 의정부에 주소를 둔 예술활동 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20%는 1인 가구 월 249만3470원이며, 최종 대상자는 재산 및 소득 조사를 거쳐 결정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은 경기민원 24를 통해서, 오프라인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또는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행정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회소득은 연 150만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게 되며, 1차 지급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의정부시는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통 후 간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전 첨두시(교통량 최대 시간) 시간당 약 824대의 차량이 분산됐다고 12일 밝혔다. CRC 통과도로 개통은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김동근 시장의 공약으로 7월3일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해당 도로는 가능동(서부로)과 녹양동(체육로)을 오가는 왕복 2차로, 1km의 임시도로로 교통안전을 위해 30km/h의 속도제한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 일 평균 3만 대의 차량(오전 첨두시 1시간 2227대)이 양주 방면 녹양로·비우로(신호교차로 5개)를 이용했으나, 신호교차로가 없는 이번 통과도로 개통 이후 오전 첨두시 시간당 824대의 분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운행거리 단축뿐만 아니라 통행 소요시간이 5분23초에서 2분 1초로 63% 감소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해당 도로에 대한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노면 색깔유도선(컬러레인), 교통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갈매기표지 등 교통시설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노후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20곳 아파트단지 25개소에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낸 39곳 아파트단지 55개소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 분야는 △휴게시설 신설 △기존 휴게시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개보수 △에어컨, 소파, 침대, 정수기 등 비품의 교체 및 신규 구입이다. 기존 지하에 위치한 휴게실을 지상으로 이전하거나 휴게실이 없는 아파트가 휴게실을 지상으로 신축하는 경우 우선 선정했다. 삼평동 봇들마을 4단지아파트 등 9개소는 휴게시설을 신설하고, 은행동 현대아파트 등 16개소는 기존 휴게시설을 개보수하고 비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휴게시설 1개소 당 최대 500만원까지 총사업비의 90%까지 지원하며, 나머지 비용은 해당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노동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근로조건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도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가 관내 건물의 정밀진단 등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자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한다. 시는 지난 11일 ‘2023년 제1차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에너지 관련기관 전문가, 유관단체 및 시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례’에 따라 시 주요 에너지 시책에 대한 자문기구 역할을 맡고 있다.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이민근 시장과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에너지진단 용역’ 착수보고를 받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맞춤형 에너지진단 연구용역’은 관내 중소기업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정밀진단을 실시해 에너지 이용실태 및 손실요인을 분석하고 현장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는 지난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 개통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담당 부서와 소통하며 주재했다. 회의에서 개통 시기에 맞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준비사항을 보고하고,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교통시설 △버스노선 개편 △주변 시설 등 GTX 개통에 따른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다. 김 시장은 GTX 일대가 수도권 서북부의 상징이자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분야별로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하면서 진행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먼저 환승센터, 심학산로 도로, 한울·산내마을 방향 보행육교 신설 등 GTX 연계 교통시설은 GTX 개통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다. 이어 버스노선은 GTX역까지 빠르게 연계하기 위한 권역별 맞춤형 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노선과 빠른 배차간격을 제공할 계획이며, GTX 일대는 환승센터 상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주변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김경일 시장은 “GTX 시대는 서울 핵심지 생활권이 파주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라면서 “GTX 개통은 단순한 교통수단 도입을 넘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공개모집을 통해 오산문화재단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희 이사장의 취임식이 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조석구 오산문화원 초대원장·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 이계왕 오산중·고 총동문회 회장 및 지역문화예술단체장들과 오산문화재단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수영 대표이사는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비전 아래 “이성희 이사장을 중심으로 오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이 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 원장은 “문화재단·문화원·예총이 함께 네트워크 구축 및 문화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사장님이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와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존감, 행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산문화재단이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발전시키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1989년부터 교직에 몸담아 오산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오산
2024-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